장윤정
트로트퀸 장윤정(28)이 얼마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거북이'' 멤버 고(故) 임성훈을 회상하며 슬픔에 젖었다.
장윤정은 최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성훈이 마지막으로 보낸 문자를 아직도 지우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임성훈이 세상을 뜨기 전 작곡가와 가수로 인연을 맺었다. 최근 발매한 4집 앨범에 임성훈이 작곡한 ''사뿐사뿐''이 실렸던 것.
임성훈은 우연히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장윤정을 만나 트로트곡 작곡에도 관심이 있다며 새 앨범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이를 인연으로 임성훈은 장윤정을 위한 트로트곡 ''사뿐사뿐''을 작곡해 4집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BestNocut_L]
장윤정은 "임성훈이 세상을 뜨기 일주일 전에 메일로 음악을 보내왔다"며 "''노래를 보냈다''는 임성훈의 문자를 아직도 휴대폰에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임성훈의 죽음이 믿기지 않았다"고도 했다.
보통 가수가 노래를 녹음할 때에는 작곡가가 녹음 과정을 지켜보며 가수와 의견 조절을 한다. 그러나 장윤정이 이 노래를 녹음할 때 임성훈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장윤정은 "''사뿐사뿐''을 녹음하며 임성훈의 생각이 많이 났다"며 "어떤 생각으로 이 노래를 만들었을까 혼자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임성훈이 작사, 작곡한 ''사뿐사뿐''은 친구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됐다는 얘기를 경쾌하고 신나는 트로트 리듬에 담은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