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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 '도봉순'은 '젠더'의 경계까지 무너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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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력 '도봉순'은 '젠더'의 경계까지 무너뜨릴까

    (사진=JTBC 제공)

     

    '강한 힘'은 더 이상 남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여성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리게 할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하 '도봉순')이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도봉순'의 줄거리는 이렇다.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사차원 게임업체 CEO 안민혁(박형식 분)과 정의감 충만한 신참 형사 안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았다.

    두 남자와 여자 주인공 간의 로맨스도 물론 중요하지만 도봉순이 이 사회에서 능동적인 여성으로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 역시 관전 포인트다.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받는 세상에 시원한 한 방을 날릴 예정이다.

    이형민 PD는 22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지금 답답한 일들이 많은 상황에서 시청자들을 뻥 뚫리게 해줄 드라마다. 힘이 센 사람들이 여자를 괴롭히고 노약자들을 괴롭힌다. 그런 사람을 도봉순이 박살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드라마는 블랙 코미디가 아닌 로맨틱 코미디지만 B급 코드로 가려고 한다. 유쾌하되 사회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내용을 담았다"고 '도봉순'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박보영은 이 사회에서 남성을 초월한 '힘'을 가진 여성이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며 캐릭터를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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