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2일 에티오피아 제2의 도시인 아다마시가 교류를 희망하는 친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한동대 교환학생으로 있는 아다마시 아다네츠 아비비 시장의 딸인 루하마 아베베 씨가 두 도시간 교류협력을 희망하는 친서를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해왔다는 것.
이에 대해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로 두 도시가 다양한 교류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루하마 아베베씨는 포항의 선진 농업기술과 뛰어난 교통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현재 한동대에서 유학중에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아바둘라 게마다 다고 에티오피아 하원의장이 포항을 방문해 새마을발상지기념관과 농업기술센터를 둘러보기도 했다.
이후 에티오피아로 돌아가 평소 친분관계가 있던 아다네츠 아비비 시장에게 포항을 소개했다.
한편, 아다마시는 에티오피아의 최대주(州)인의 오로미아 주의 주도로서 오로미아주의 행정‧문화‧교통의 중심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