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조성환(32)이 폭행사건에 연루된 정수근(31) 대신 새 주장으로 지명됐다.
롯데는 16일 조성환이 만취 상태서 민간인과 경찰을 잇따라 폭행해 임의탈퇴 신청을 받은 정수근에 이어 신임 상조회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후임 주장으로 조성환을 직접 지명했다.
조성환은 "팀이 어려운 순간에 주장을 맡아 책임감이 크다. 앞으로 남은 경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을 잘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수근은 이날 새벽 부산 수영구 근처 아파트에서 주차관리원을 폭행한 데 이어 연행된 지구대에서도 경찰을 때려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 롯데는 이날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수근에게 임의탈퇴 신청의 중징계를 내렸다.[BestNocut_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