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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청주에 친 천둥과 번개로 한때 교통신호등이 오작동하고 일부 기관의 전화가 불통되는 시민 불편이 빚어졌다.
20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20분부터 갑작스런 낙뢰로 인해 교차로 53곳의 교통신호등이 일시적으로 오작동하거나 전원이 나갔다.
통행량이 많지 않은 시간대여서 별다른 교통혼잡은 없었지만 7시간이 넘은 이날 새벽 5시 30분에서야 복구가 이뤄졌다.
충청북도교육청의 경우 외부 전화가 불통돼 KT와 전문업체에서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는 등 일부 기관은 전화 불통 사태까지 겪었다.
밤사이 충북도소방본부에도 20여건의 문의 전화가 걸려왔지만 피해 신고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