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영화 ''다찌마와 리''를 원작으로 한 영화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 열차를 타라''''가 B급 액션 영화의 한계에 도전한다.
임원희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 열차를 타라''''는 유승완 감독이 지난 2000년 12월 단편영화로 제작하여 인터넷 영화로 개봉한 ''다찌마와 리''를 원작으로 하여 만들었다.
원작인 ''다찌마와 리''가 70년대 토종 액션영화를 재현한 작품으로 시골에서 상경한 두 시골 처녀를 불량배들로부터 구하는 정체불명의 사나이 ''''다찌마와 Lee''''의 활약상을 다뤘다.
반면, 오는 8월 개봉예정인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 열차를 타라''편은 쾌남 스파이 ''''다찌마와리''''가 특수 요원들의 명단이 담긴 국가 일급 기밀 문서를 찾아 전 세계를 넘나들며 벌이는 첩보전을담고 있다.
이번 영화도 전편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임원희의 존재감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고, 국경살쾡이 역으로 유승범이 출연하며 공효진, 박시연 등이 출연하여 상하이, 만주를 배경에서 호쾌한 액션 장면을 보여준다.
주인공인 임원희는 전편에서 마찬가지로 과장된 액션에 강렬한 눈빛과 진지한 태도, 2대 8 가르마, 너털웃음 등 웃음을 자아내는 ''''다찌마와 리''''의 매력을 충분히 선보이고 있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 ''짝패'''', ''''주먹이 운다'''' 등을 통해 리얼 액션 활극의 진수를 보여준 류승완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B급 영화의 실험정신과 박력있는 액션으로 관객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유승완 감독은 "이번 극장판 영화는 지난 2000년에 제작된 ''다찌마와 리''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첩보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기존의 리메이크작의 한계를 뛰어넘을것이라고 밝혔다.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가 인터넷 영화 ''다찌마라와 리''의 한계를 넘어 코맥액션의 진수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