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 공사현장에 매설된 광역상수도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관리단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쯤 오송 제2산단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사고는 공사 과정에서 광역상수도관을 잘못건드려 발생했으며, 긴급 보수작업이 실시돼 심각한 단수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에도 공사 과정에서 이 곳에 매설된 700㎜ 상수도관을 건드려 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당시 오송읍 일대 100여 가구에 물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