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간절곶 해맞이행사 모습. (사진=이상록 기자)
울산 간절곶과 태화강십리대숲,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등 4곳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지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울산에서는 2013년 반구대, 간절곶, 2015년에는 반구대, 고래문화특구 등 각각 2곳이 선정된 바 있다.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일찍 뜨는 곳으로, 매년 해맞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태화강 십리대숲은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인기를 끌고 있다.
영남알프스는 한국 100대 명산인 신불산 등 9개의 1000m 산군으로 연결된 국토 동남권 최대 산악관광지역으로 연중 300여만명이 찾고 있다.
대왕암공원은 1만2천여 아름드리 해송과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져 옛 선비들이 해금강이라 부를 정도로 아름다워 울산 12경에 포함되고 전국의 아름다운 명소 10선에도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의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