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다이렉트 손해보험이 올해부터 보험료를 5%에서 10%까지 내렸다.
AXA다이렉트는 새해들어 장기보험의 상품 예정이율을 2.75%에서 3%로 올려 보험료를 낮췄다고 3일 밝혔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보험료, 보험금 및 환급금 산출 시 적용하는 이율로 0.25%p 인상되면 보험료는 평균 5%p ~ 10%p 인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AXA측은 설명했다.
AXA다이렉트는 "저금리와 저성장으로 인한 낮은 투자수익률 때문에, 보험사가 예정이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매출을 배 이상 확대한다는 전략에 띠리 약 70만 명에 달하는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전격적으로 예정 이율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AXA다이렉트 업무본부의 니꼴라 에브랑(Nicolas Hebrant) 본부장은 "AXA손해보험은 그간 자동차 보험시장에서 더 저렴한 보험료로 더 좋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 건강 및 상해 보험에서도 더 저렴한 보험료로 더 큰 혜택을 돌려 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