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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 "대중성과 음악성, 두 마리 토끼 다 잡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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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일반

    스윗소로우 "대중성과 음악성, 두 마리 토끼 다 잡고 싶죠"

    • 2008-07-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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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인터뷰] 쇼바이벌 통해 대중성 얻은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그만그만한 가수들이 한 달에도 여럿 쏟아져 나오는 가요계에서 보컬그룹 스윗소로우(Sweet Sorrow)의 존재는 특별하다.

    따뜻한 하모니를 자랑하는 노래 실력은 기본. 인호진(33) 송우진(31) 김영우(30) 성진환(27) 등 전 멤버는 작사·작곡에도 능하다. 이들의 세련된 음악은 10대에서 30대 이상의 팬들 모두에게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3회 콘서트 전회 매진…"우리도 놀랐죠"

    2005년 1집을 낸 후 천천히 외연을 넓혀 온 이들의 진가는 조만간 있을 콘서트의 예매율을 통해 나타났다. 18일부터 20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펼쳐지는 콘서트 3회 전회가 매진됐다. 신인그룹으로는 드문 일이다.

    ''''전회가 매진됐다고 해서 우리도 깜짝 놀랐어요. 2집을 내고 지난해 MBC ''''쇼바이벌''''에 출연하면서 팬층이 넓어져 기분이 좋았는데 콘서트도 잘 됐네요.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인호진)


    "''꿈''을 주제로 감동이 있는 공연을 펼칠 생각입니다. 관객들과 얘기도 하면서 따뜻한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김영우)

    연세대 합창단서 만난 4명, 대중가수의 길로 들어서다

    연세대학교 동문인 네 사람은 교내 합창단 ''''글리(GLEE)''를 통해 만났다. 인호진과 송우진은 음악 생활과는 조금 어울리지 않게 공대 출신이다. 각각 화학공학과와 정보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김영우는 영문과를 졸업해 현재 같은 학교 영문과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성진환은 경제학과에 재학 중이다.

    스윗소로우라는 이름은 영문과 출신인 김영우가 제안했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명대사인 ''작별은 이처럼 달콤한 슬픔이기에 날이 샐 때까지 안녕을 말하고 있는 거예요.(Parting is such sweet sorrow, that I shall say good night till it be tomorrow)''에서 따왔다.

    이들은 2004년 제1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고 데뷔했다. 2004년 나온 1집은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 OST 수록곡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이 인기를 얻으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해 MBC ''쇼바이벌''에 6개월이나 출연하면서 팬층이 넓어졌다. 당시의 상황을 멤버 인호진은 공대 출신다운 비유로 설명한다.

    "우리의 출연 분량이 ''지수함수''처럼 늘었어요. 노래에 비해 얼굴이 많이 안 알려졌었는데 ''쇼바이벌'' 출연 후 어린 팬들도 많이 생겼죠. 사실 음악을 하는데 ''유명인''이 돼야 하는 한국 가요계의 현실이 아쉽기도 하지만 많이 알아봐 주시니까 고맙네요."(인호진)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 안고 영리하게 음악 활동 하고 싶어요"

    명문 사학에 다니는 이들이 음악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의 걱정도 컸다. 그만큼 강한 결심을 하고 가요계로 뛰어들었다. 2집까지는 다행히 순탄했다. 그런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욕심이 많은 만큼 걱정도 많은 이들이다.

    "드라마 OST와 ''쇼바이벌''의 인기 덕택에 지금까지는 우리의 음악을 잘 전해드렸죠. 그런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에요. 음악적인 욕심을 많이 내고 싶지만 대중가수인데다 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만큼 대중들이 좋아하는 노래도 만들어야 할 것 같고…. 대중성과 음악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영리하게 음악을 하고 싶어요."(김영우)

    멤버 4명 중 3명이 30대다. 아이돌 스타가 되기엔 나이가 적지 않다. 그런데 데뷔가 늦어서인지 어리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며 오히려 흐뭇해하는 이들이다.

    "나이는 문제가 안 돼요. 나이 대신 음악의 깊이를 봐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연령층을 다 포용하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나아가 ''보컬그룹''의 문화 아이콘이 되고 싶고요."(송우진)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다 가진 그룹이 되고 싶다는 스윗소로우. 이 계획의 첫 단추는 일단 잘 끼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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