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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복통' CBS 성경암송대회..성황리 개최



종교

    '요절복통' CBS 성경암송대회..성황리 개최

    과천약수교회 김나임 어린이 우승

    [앵커]

    종교개혁 5백주년을 앞두고 CBS가 마련한 성경암송대회 '요절복통'의 본선전이 지난 주말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4세 유아에서부터 다양한 연령의 성도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친 성경암송대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조혜진 기잡니다.

    종교개혁 5백주년을 앞두고 CBS가 마련한 성경암송대회 '요절복통'의 본선전이 17일 성황리에 열렸다. 과천약수교회 1학년 김나임 어린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기자]

    4살난 어린이의 작은 입에서 성경구절이 막힘없이 흘러나옵니다.

    [현장음] 박서윤/4세, 대구동일교회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이번엔 반대로, 성경구절을 읽어주면 몇 장 몇 절인지를 맞추는 퀴즈에서 6살난 어린이가 척척 맞춥니다.

    [현장음] 성국한 / 성도율(6세) 아버지, 대전한밭제일교회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현장음] 성도율 / 6세, 대전한밭제일교회
    "요한1서 5장 13절 말씀!"

    [현장음] MC: 맞나요? 정답입니다.

    5살 어린이는 암송대회에서 1등을 해, 양가 할머니들을 해외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다는 포부도 밝힙니다.

    [현장음] 김규해/김윤성(5세)어린이 어머니, 오륜교회
    "양가 할머니들께 유럽 성지순례를 보내드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윤성이가) 출전을 했어요."

    종교개혁 5백주년을 앞두고 CBS가 마련한 성경암송대회 '요절복통'.

    '요절복통'은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인 '요절'을 생활 속에서 암송하며 자라남으로써 '하늘의 복'을 받고 삶에서 '형통'하는 은혜를 누리자는 의미입니다.

    전국에서 진행된 예선전에는 모두 106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38명의 개인과 4개의 단체팀이 본선에서 기량을 겨뤘습니다.

    참가자들은 5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유암송 대결과 단체팀 대결, 장과 절 맞추기 등 다양한 순서에 참여해 열띤 대결을 펼쳤고, 영예의 우승은 초등학교 1학년 김나임 어린이가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장명진/우승자 김나임(과천 약수교회)양 어머니
    "제일먼저 하나님을 위해서 가르치는데 조기교육을 하겠다고 선언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나머지 것들을 다 책임져 달라고 기도를 했었는데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지금까지왔고, 또 앞으로도 갈거고.."

    한편, 단체전 우승은 강릉새삶침례교회팀이, 유치부 우승은 성도율 어린이가, 개인전 준우승은 안성결 어린이가 차지했으며, 우승자인 김나임 어린이에게는 유럽종교개혁순례지 여행권이 부상으로 주어집니다.


    [영상취재/정선택, 이우권 영상편집/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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