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역에 배급될 홍콩 드라마 출연제의를 받은 탤런트 박은혜.(사진=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 제공)
''귀여운 악녀'' 박은혜의 아시아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홍콩의 의류브랜드 CF 출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명도가 높은 홍콩의 한 드라마제작 프로덕션으로부터 최고의 대우를 조건을 출연제의를 받은 것.
박은혜에게 출연제의를 한 곳은 홍콩의 원달러프로덕션(1元 Production Limited)로 최근 회사 대표가 직접 한국을 찾아 박은혜의 소속사 관계자와 접촉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박은혜의 소속사인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3월 초 한국을 직접 방문한 원달러프로덕션의 대표로부터 출연제의를 받았으며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면서 "출연이 확정된다면 KBS 월화미니시리즈 ''열여덟, 스물아홉''(극본 고봉황ㆍ김경희, 연출 김원용ㆍ함영훈)이 끝나는 5~6월 경 홍콩과 대만으로 건너가 촬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대우 조건으로 F4의 멤버중 한 명과 연기호흡 맞출 듯
이 드라마는 일본만화 원작으로 국내에도 소개된 바 있는 ''도레미하우스''. 상대역으로는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가 높은 F4의 멤버 중 한 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혜측 관계자는 "홍콩과 대만에 ''대장금''이 상영되면서 박은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홍콩과 대만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배급되는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은혜는 ''열여덟,스물아홉''에서 혜찬과 상영 사이에 등장한 인물은 상영을 오랫동안 짝사랑한 톱스타 신지영 역을 맡아 기존의 착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귀여운 악녀'' 연기를 펼치며 드라마팬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대오 기자 MrVertigo @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