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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하라" 울산 곳곳서 집회…지역 국회의원 압박



울산

    "탄핵 찬성하라" 울산 곳곳서 집회…지역 국회의원 압박

    '박근혜 정권 퇴진 울산시민행동'은 지난 3일 오후 울산시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4차 울산시민대회와 촛불집회를 열었다. (사진=반웅규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울산에서도 대통령 퇴진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탄핵 참여를 요구하는 집회가 잇따르고 있다.

    박근혜정권퇴진 울산시민행동(이하 울산시민행동)은 8일 오후 6시30분 새누리당 박맹우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박근혜 국정농단 공범 새누리당 규탄'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울산시민행동은 촛불집회에서 박 의원을 비롯해, 정갑윤, 이채익 등 새누리당 소속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의 탄핵 참여를 촉구할 방침이다.

    앞서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이날 오전 박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탄핵·퇴진과 구속수사, 새누리당 해체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국민은 탄핵 반대 국회의원을 기억하고 심판할 것이다"며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박맹우 의원을 비롯해 정갑윤, 이채익 의원은 대통령 퇴진과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지적했다.

    지난 7일부터 박 의원 사무실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는 민노총 울산본부는 밤샘농성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탄핵 가결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촛불집회도 곳곳에서 열린다.

    남구 신정동과 옥동 주민들은 이날 오후 7시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시국선언과 시국토론을 진행할 방침이다.

    울산대학교 학생들도 남구 무거동 울산대 정문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대학생 촛불집회를 연다.

    울산시민행동은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되는 9일 남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시민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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