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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대표음식 '강원나물밥' 대중화 박차

7일 간편식 출시 홍보행사, 산업화 MOU 체결도

7일 출시 홍보행사와 함께 판매될간편식 강원나물밥.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도 대표음식으로 개발한 '강원나물밥'의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도와 도 농업기술원은 7일 서울 압구정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간편식 강원나물밥 출시 홍보행사를 연다.

강원나물밥은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대표먹거리 개발육성 계획에 따라 강원도 품종인 오륜쌀과 감자를 비롯해 곰취, 참취, 어수리, 곤드레, 표고버섯 등을 주재료로 만들어졌다.

지난 2일 전문점 현판식과 함께 메뉴로 선보인데 이어 대중화, 글로벌화를 위한 간편식 냉동밥도 개발했다.

국내 냉동밥 시장규모는 400억 원으로,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추세가 가속화하며 매년 50%씩 성장추세에 있는 점을 감안하면 강원나물밥의 냉동밥 출시는 시장 선점의 중요한 계기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냉동제품인 간편식 강원나물밥은 가열만 하면 되고 반찬이 필요없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즉석밥과 차별된다.

도는 간편식 출시 홍보행사와 함께 제조 판매회사인 (주)시아스와 산업화, 유통망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나물밥 생산과 판매가 안정화하면 군납, 학교 등 단체급식은 물론 국내 대형유통점과 주요 노선 기내식 공급, 수출에도 박차를 가해 강원도 대표 음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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