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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거렸던 탄핵 정국, 더 불붙는 시민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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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춤거렸던 탄핵 정국, 더 불붙는 시민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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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제4차 전북도민총궐기 만 명 이상 집결 예상

    지난 1일과 2일 국민의당 전북도당에서 전북 시민사회 관계자 30여 명이 점거농성을 벌인 가운데 시민들이 이를 지지하며 야식과 음료수 등을 다수 보냈다. (사진=민주노총 전북본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발의에 대한 입장을 바꿨던 국민의당이 호된 국민의 꾸지람을 듣는 등 민심은 탄핵을 향해 정주행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2일 야 3당이 탄핵안을 공동 발의했지만 정치권의 혼란 속에 분노한 시민들은 더 많은 촛불이 돼 모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오후 5시 전북시국회의와 민주노총 관계자 30여 명은 탄핵 발의 무산의 책임을 물어 국민의당 전북도당사에서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야 3당이 탄핵안을 발의하기로 합의하면서 농성은 20여 시간만인 2일 오후 2시에 풀렸지만 이 과정에서 탄핵을 향한 뜨거운 민심을 확인했다는 게 전북시국회의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점거 농성 소식을 들은 시민들이 야식과 커피, 피로회복 음료를 보내는 등 많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대통령 즉각 퇴진과 탄핵을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갈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농성을 풀면서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성명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키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고 야당은 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 3당이 탄핵 발의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민주당 전북도당은 환영 논평을 내고 "야 3당의 탄핵발의는 탄핵가결의 단초가 될 것이다"며 "국민의 민심을 듣는다면 새누리당은 야당의 의견을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탄핵을 향한 민심 앞에서 잠시 비틀거렸던 정치권의 모습은 시민들의 분노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전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새누리당 정운천 의원(전주을) 사무실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그간 전주권 촛불집회는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열렸지만 탄핵안이 발의되면서 새누리당을 정조준한 것이다.

    전북시국회의는 3일 오후 5시 전주 관통로 사거리와 군산, 익산, 정읍, 부안 등에서 제4차 전북도민총궐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국회의 관계자는 "2, 3차 총궐기 때와 달리 이번에는 비소식도 없고, 탄핵을 향한 시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며 "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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