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안종범도 긴급체포…"범행 부인, 증거인멸 우려"

뉴스듣기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밴드공유하기



법조

    안종범도 긴급체포…"범행 부인, 증거인멸 우려"

    뉴스듣기

    "핵심 참고인들에게 허위 진술 강요, 최순실 구속영장도 청구"

    '강제모금, 인사개입 의혹'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 수석이 2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박종민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연루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긴급체포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일 안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지 약 10시간 만인 오후 11시 40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안 전 수석이) 주요 혐의에 대해 범행을 부인하고, 출석 전 핵심 참고인들에게 허위진술을 요구했으며 공범 최순실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점을 고려할 때 정범인 피의자를 체포하지 않을 경우 증거인멸 염려가 높다"고 긴급체포 사유를 설명했다.

    안 전 수석은 미르·K스포츠재단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사인 대기업으로부터 486억 원과 380억 원을 각각 지원받는 과정에 개입한(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씨가 실소유한 더블루케이가 올 3월부터 5월 사이 SK그룹에 80억원을 요구하는 과정에도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미 이날 오후 민간인인 최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적시해 공무원 신분인 안 전 수석과 '공범'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앞서 정현식 K스포츠재단 전 사무총장도 언론 인터뷰에서 안 전 수석과 최씨의 지시를 받아 SK에 80억원을 요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더 클릭!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도 검찰에 출석해 “안 전 수석이 두 재단 모금을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안 전 수석은 검찰 수사를 앞두고 주변에 "두 재단 설립은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한 일", "최씨와 대통령 사이에 직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수석은 이날 검찰에 출석하면서 '두 재단 기금 모금을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에 진술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통한 심정"이라며 "잘못한 부분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이 시각 주요뉴스

    김현정의 뉴스쇼

    정관용의 시사자키

    에디터가 추천하는 꼭 알아야할 뉴스


    많이본 뉴스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