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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닭갈비 탄생한 곳 확인됐다"

    • 2005-03-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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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중앙로 2가 18번지 삼성생명 부지서 발생 유래

    춘천의 대표적 먹을거리인 닭갈비의 발생지가 1년여의 조사 끝에 확인돼 춘천시가 발생유래 안내판을 설치하고 캐릭터 개발하는등 명품화 사업에 나섰다.(하근찬기자)

     


    ''막국수''와 함께 강원도 춘천의 대표적 먹거리인 ''춘천 닭갈비''가 처음으로 탄생한 곳이 1년여의 조사끝에 확인됐다.


    강원도 춘천시는 지난 2003년부터 반상회보와 홈페이지, 개별면담등을 통해 닭갈비의 발생유래를 조사한 결과 춘천시 중앙로 2가 18번지 현재의 삼성생명 부지가 춘천 닭갈비가 최초로 탄생했던 곳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춘천 닭갈비는 지난 1960년 김영석(작고)씨 부부가 이곳에서 처음으로 닭을 돼지갈비처럼 만들어 판매를 시작한 것이 근원이 됐으며 인근에 닭갈비 골목이 형성되면서 닭갈비가 춘천의 대표적인 향토 먹거리로 자리잡게 됐다.

    춘천시는 김씨의 닭갈비 가게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다 인근에서 닭갈비집을 운영중인 업소주인 등을 상대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따라 춘천시는 이 곳에 닭갈비 발생유래를 알리는 알리는 표지판과 캐릭터를 제작해 설치했으며 건물 소유주가 내년에 건물을 리모델링 할 경우 닭갈비 조형물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춘천시는 막국수와 함께 대표적 먹거리로 자리잡은 닭갈비를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명품화와 캐릭터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BS춘천방송 하근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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