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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의 핏빛 지옥도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영화

    '아수라'의 핏빛 지옥도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영화 '아수라' 제작기 영상 갈무리. (사진=영상 캡처)

     

    영화 '아수라'가 제작 비하인드가 담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김성수 감독이 직접 밝힌 '아수라'의 탄생 비하인드부터 제작사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 이모개 촬영 감독, 허명행 무술 감독, 장근영 미술 감독 등 스태프들이 전하는 촬영 현장 뒷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오랫동안 형사 영화를 하고 싶었던 김성수 감독은 "강력한 악당들 사이에 끼어서 생존하려고 허우적거릴수록 나락으로 빠지는 악당이 주인공이 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아수라' 연출 계기를 전했다.

    생존형 비리형사 한도경 역을 연기한 정우성은 '아수라'에 대해 "사회가 가지고 있는 부조리와 탐욕과 욕심, 책임전가 이런 것들이 담겨 있는 영화"라며 "다들 징글징글한 동물들 같다. '그 동물들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남으려고 그래?' 그런 이야기들이 주변에서 들리기도 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악덕 시장 박성배 역으로 분한 황정민은 "연기의 향연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각기 다른 매력으로 조화를 이룬 5인의 악역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러 인간 군상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도시를 만들어내기 위해 제작진은 프로덕션, 촬영, 액션 등을 영화 속 캐릭터들이 더 부각되는 방향으로 작업했다.

    이모개 촬영 감독은 "관객들이 우리가 원하는 이미지만을 보길 원했다"고 이야기했고, 김성수 감독 또한 "영화를 보는 동안 관객들이 어둠 속에서 한 발도 못 벗어나길 바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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