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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출전' KOVO컵, 22일 청주서 개막



농구

    '외국인 출전' KOVO컵, 22일 청주서 개막

    새 시즌 개막 직전 열리는 '미리보는 V-리그'

     

    외국인 선수가 프로배구 컵대회에 출격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2일부터 12일간 충청북도 청주의 청주실내체육관에서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2016~2017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특별 초청팀 상무를 포함한 남자부 8개 팀과 여자부 6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상위 2개팀씩이 준결승전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다툰다.

    남자부는 지난 컵대회 성적에 따라 A조는 우리카드, 삼성화재, 대한항공, 상무가 배정됐다.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은 B조다. 여자부는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가 A조로, 현대건설, 흥국생명, GS칼텍스가 B조다.

    이번 컵대회가 앞선 대회와 다른 점은 외국인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각 팀의 선택에 따라 트라이아웃을 통해 각 팀에 지명된 선수가 다음달 15일 개막하는 새 시즌에 앞서 팬들에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배드키즈(22일)와 박기영(24일), 스텔라(26일), 홍진영(10월 3일) 등 총 15팀이 배구팬과 만난다.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에서 활약한 매드타운 조타와 학진도 각각 24일과 10월 2일에 컵대회 현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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