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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보는 게 재수 없다" 무차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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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쳐다보는 게 재수 없다" 무차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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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코 연골 휘고 앞니 깨져 '전치 4주'

    (사진=독자 제보 영상 화면 캡처)

     

    충남 아산에서 한 남성이 술에 취한 남성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코 연골이 휘고 앞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집단폭행 장면은 인근 폐쇄회로(CC) TV 영상에 고스란히 찍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 30분쯤 아산시 신용화동의 한 술집 앞에서 A(25) 씨 일행이 30대 남성 4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

    CCTV 영상에는 술집 의자에 앉아있던 A 씨에게 한 남성이 다가와 무엇인가를 말한 뒤 갑자기 뺨을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다.

    이후 이를 말리는 A 씨 일행 등이 여러 명의 남성에게 둘러싸인 채 집단으로 폭행을 당하는 장면도 고스란히 녹화됐다.

    친구와 술을 먹기 전 술집 앞 의자에 앉아있던 A 씨는 다짜고짜 "일어나봐"라는 남성의 말에 "왜 그러세요"라고 답했고 남성은 "쳐다보는 게 재수 없다"며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남성 일행들이 다가와 자리를 피하려던 A 씨와 폭행을 말리던 A 씨의 친구를 수차례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폭행 사건 이후 병원에서 코 연골이 휘고 앞니가 깨졌다는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A 씨는 "남성 4명이 무릎으로 얼굴을 가격하고 마구 때려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A 씨는 일방 폭행을, 남성들은 쌍방 폭행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을 지나던 행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일행을 폭행한 남성들을 붙잡아 조사를 진행했지만, 술에 너무 취해 있어 일단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조만간 남성들을 불러 다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이 다 끝나지는 않았지만, A 씨 일행이 팔을 휘두른 것은 정당방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일방 폭행에 더 무게를 두고 있지만, 조금 더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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