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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정상회담서 양국 정상 '북핵불용' 확인

푸틴 "핵보유국 지위 용인 못해"

 

러시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오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두나라는 평양의 자칭 핵보유 지위를 용인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회담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동방경제포럼 전체회의에서도 "북한은 국제사회가 채택한 제재 결의안을 받아야한다. 유엔 안보리 결정을 존중하고 이행해야 하고, 도발적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은 정상적 궤도로 돌아와야 한다"면서 "북한과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첨예한 국면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도 기자회견에서 "한러 양국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이지역의 가장 큰 안보 위협인 북핵, 미사일 문제를 시급히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북한 문제 해결에 있어 푸틴 대통령과의 전략적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기자회견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를 논의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양정상은 사드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및 동북아의 전략적 안전 문제 관련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건설적 의견교환을 가졌다"며 "또 북핵불용 입장 하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전략적 소통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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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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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KAO길나2022-01-16 17:11:13신고

    추천2비추천1

    알고싶지안겠지 니 마누라참 더럽게 살았나보다 남자가 한두명 이여야지 너는 그런줄알고 술정신에 결혼했냐 불쌍한인간

  • NAVER네이벙2022-01-16 08:13:33신고

    추천6비추천1

    바빠서 못본거 좋아하네 지 목줄이 달려있는데 ㅋ 시간을 벌면서 대갈이 굴리겠다는ㄱ지

  • NAVERcamelia2022-01-16 02:55:03신고

    추천12비추천1

    박사 나가느라 바빠서 쥴리할 시간 없다고 한 말과 묘하게 겹친다.
    선거운동하느라 바빠서 판결문 본 적 없다라.

    입만열면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 있다.
    누가 들어도 코웃음 칠 사실을 아무렇지 않게 둘러댄다.
    세상 우습게 알고 산 경우가 많다.
    다들 속아주는 척하면서 비위맞춰주는 주변 덕에 습성이 된 탓이다.

    아님 누군가 시킨대로 아바타 처럼 외면하고 모면하고 모르쇠하자는 전략이겠지.
    바로 얼마전 서로 사과 주고받던 순애보 사랑놀이는 어디 가고 난 모르겠소요인가...ㅊ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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