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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장 이후 '복면가왕'…흑기사 '신드롬 척도' 3연승 도전기

음악대장 이후 '복면가왕'…흑기사 '신드롬 척도' 3연승 도전기

(사진=MBC 제공)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9연승을 달리며 무려 20주 동안 왕좌를 지킨 '우리 동네 음악대장' 하현우. 그의 화려한 퇴장 이후, 뒤를 이을 가왕이 아직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로맨틱 흑기사'가 3연승에 도전한다. 과연 흑기사는 신드롬의 척도라 할 수 있는 3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31일(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흑기사의 방어전과 준결승전에 진출한 4인의 복면가수들이 왕좌에 도전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흑기사는 매번 노래로 진정성을 드러내며, 판정단의 표를 얻어 왔다.

복면가왕 측은 "흑기사는 이번에도 특유의 감성을 담아 애절한 마음을 표현했다"며 "판정단으로부터 '조인성의 울부짖음을 표현한 감성' '0.1%도 남기지 않고 열정과 최선을 다한 노래'라는 평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흑기사에 도전하는 실력 있는 복면가수들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 복면가수는 1라운드 듀엣곡과는 180도 다른 반전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현장에 있던 원곡자의 마음까지 훔치며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일반인 판정단들까지 복면가수의 이름을 연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정단은 "대단한 엔터테이너의 자질을 갖고 있다" "그루브가 몸에 밴 분" 등의 호평을 얻었다.

또 다른 복면가수는 흑기사에 버금가는 짙은 감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복면가수의 무대에 몇몇 청중은 눈시울을 붉혔다. 감동을 받은 판정단은 "노래 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 "호흡의 끝판왕이 나타났다" "대단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해당 복면가수는 "흑기사의 자리를 빼앗고 싶다"며 왕좌에 앉아 있는 흑기사에게 도발적인 손짓을 날렸다. 이에 가왕 흑기사는 "이 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니다"라며 3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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