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택시 제공)
수년 동안 표류하던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산업단지 지정에서 산업단지 해제처분이라는 직격탄을 맞았으나 경기도가 지정해제처분 철회 조치를 내렸기 때문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경기도가 지난 2014년 4월에 내렸던 평택 브래인시티 산업단지 지정해제 처분에 대해 20일 경기도로부터 철회 처분을 공식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난 2010년 3월 사업 승인을 받은 뒤 난항을 겪었던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대지역 480여만㎡에 조성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시의 발전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핵심 사업이라고 보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꾸려 적극 대처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사업성공을 위해 개빌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사진=평택시 제공)
당초 전 지역을 동시에 일괄적으로 개발하려 했던 것.
하지만 이 방식은 재원조달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많다고 시는 판단했다.
시는 따라서 전체 구역을 2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1단계로 전체 부지의 56.3%에 해당하는 271만 7000여㎡를 개발하고 2단계는 나머지 210만㎡를 나누어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시행자도 '민간SPC'에서 '공공SPC'로 변경해 추진한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평택도시공사, KEB하나은행, 현대산업개발 등이 참여하는 SPC에 자본금을 늘리도록 했다.
시는 또 일각에서 우려하는 재원확보 문제에 대해서도 확실한 답을 얻어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해당 기관들의 MOU에 이어 지난 4월 KEB 하나은행과 메리츠종금증권로부터 1조 6000억 원에 이르는 '투자확약서' 등을 이미 제출받았다고 공 시장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과 산업용지 분양 가격을 현실화해 전체적인 사업 타당성을 높이는 등 브레인시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대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는 것.
시는 특히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의 관건이라 할 수 있는 성균관대 신캠퍼스 조성 문제에 대해서도 확고한 입장이다.
공재광 시장은 "성대 신캠퍼스 조성 문제는 사업초기 때처럼 변한 게 없이 확고하다"며 "T/F팀을 구성해 대처하는 등 성대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