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지역내 IT·SW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 IT·SW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26개 기업에 1억1800만원을 지원하는 것.
이는 지난해의 19개보다 7곳이 늘고 지원액도 9800만원에서 20% 증가했다.
올해 추진하는 해외시장 개척사업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전시·박람회 공동관 참가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개별업체 참가지원 ▲해외지사화 등 4개 분야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싱가포르와 파리·벨기에에 14개 기업을 지원한다.
오는 19~25일에 파리·벨기에에 하드디스크 정보삭제기 생산업체인 ㈜세이프하이텍 등 4개 기업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관내 10개 기업을 모집해 9월쯤 싱가포르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해외전시박람회로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와 독일 베를린 가전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또 9월2일~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에 관내 기업 2곳을 파견키로 하고 다음달 13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베를린 가전박람회는 IT기술과 통신, 가전, 디지털미디어 등 분야의 세계 최대 박람회다.
이밖에도 진흥원은 해외 전시·박람회에 개별 참가하는 기업 4개와 해외지사 설립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5개 등 총 9개 기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