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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첫 다큐 영화, 크라우드펀딩으로 개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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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첫 다큐 영화, 크라우드펀딩으로 개봉 박차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올해 개봉 위해 비용 마련 나서…목표금액 1억

     

    고 노무현(1946~2009) 전 대통령을 다룬 첫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이하 무현)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개봉 비용 마련에 나섰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제작위원회는 크라우드펀딩 중개 사이트 펀딩21(www.funding21.com)을 통해 "평범했던 우리가 기억하는 그의 이야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개봉비용 마련을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라며 시민들에게 지원을 호소했다.

    영화 '무현'은 지난 23일부터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후원기간 57일을 남겨둔 27일 오전 현재, 목표금액 1억 원 가운데 1093만 5100원(11%)을 채웠다.

    4년 전 기획된 이 영화는 올해 개봉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다.

    영화는 노 전 대통령의 업적이나 일대기를 직접적으로 그리지 않는다. 그를 지지했던 이들의 현재를 사는 모습을 그림으로써 고인의 삶을 되새기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무현'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남과 호남에 각각 자리한 부산과 여수, 두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지역주의 해소와 권위주의 타파에 온 열정을 쏟았던 그(노 전 대통령). 이 영화는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거침없고 진실한 이야기를 통해 그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제작위원회의 설명이다.

    가수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이 영화의 엔딩곡으로 쓴 점도 눈길을 끈다. '무현'을 연출한 전인환 감독은 전인권의 조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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