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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풀타임에 지동원은 교체로 '유종의 미'



축구

    홍정호 풀타임에 지동원은 교체로 '유종의 미'

    발가락 부상 구자철은 결장, 아우크스부르크 1-3 역전패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홍정호는 풀 타임 활약으로, 지동원은 교체 투입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4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에서 1-3 역전패를 당했다.

    시즌 막판 치열한 강등권 탈출 경쟁에서 아우크스부르크가 살아남은 가운데 함부르크와 경기는 순위 경쟁에 큰 의미가 없는 대결이었다. 최근 선발 기회를 자주 얻었던 홍정호가 다시 한 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부상에서 회복 후 꾸준하게 교체 출전하는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서 대기했다.

    이날 경기에서 홍정호는 양 팀이 1-1로 맞선 전반 43분 상대 공격수의 슈팅을 끝까지 쫓아가 걷어내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2골을 내리 헌납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최근 경기 막판 교체 출전에 그쳤던 지동원은 후반 31분 투입됐다. 하지만 별다른 공격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올 시즌을 마쳤다. 지난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 발가락을 밟혀 미세 골절로 약 한 달가량 치료를 받게 된 구자철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패배로 올 시즌을 9승11무14패(승점38)로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독일 분데스리가 18개 클럽 가운데 12위다.

    김진수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호펜하임은 샬케04에 1-4로 패했다. 9승10무15패(승점37)의 호펜하임은 1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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