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개그맨들이 출연해 한바탕 웃음을 선사하는 개그페스티벌 '이리오쑈' 봄맞이 포항공연이 23일~24일까지 이틀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3일 밤 10시 특별 야간공연을 시작으로 24일 오후4시·오후7시 등 총 3회에 걸쳐 열리게 되며, 개그콘서트 김기리, 류근지, 서태훈, 김성원 등이 출연해 한바탕 웃음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또 야간관광을 위해 기획된 특별공연은 영일만 야경을 비롯한 지역 밤 문화를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회 공연 중 1회 공연은 개그문화를 대중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로 출연하는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포항시 편장섭 국제협력관광과장은 "개그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고 개그라는 차별화된 아이템을 적극 육성해 지역 문화발전에도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그 페스티벌 공연은 7월, 10월 등 연중 10회 포항공연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