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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그 추운 곳에 혼자 있지 마…이제 집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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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환 "그 추운 곳에 혼자 있지 마…이제 집으로 가자"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 발표 일주일 앞두고 노랫말 먼저 공개

    이승환의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 노랫말(사진=드림팩토리 제공)

     

    "우리 이제 집으로 가자. 그 추운 곳에 혼자 있지 마. 날 용서해. 널 사랑해. 우리 이제 집으로 가자."

    가수 이승환이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 음원 공개를 일주일 앞두고 노랫말을 먼저 공개했다.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14일 "10억 광년의 신호는 사람의 마음을 '빛'으로, 마음의 거리를 '광년'(光年)에 비유해 완성한 가사"라며 "특별한 소재에 담아낸 사랑 노래인 만큼, 가사를 먼저 접하고 노래를 들었을 때 곡의 의미가 보다 선명하게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10억 광년의 신호 가사는 이승환이 지은 것으로, 멀어진 상대를 향한 간절한 그리움과 그 그리움이 상대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노랫말을 통해 좀처럼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과 그리움의 정서를 쉽고 직관적인 언어로 표현했다는 것이다.

    이승환은 가사 작업을 위해 세계적인 천문학 연구소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에 자문을 구할 만큼 특별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팩토리는 "10억 광년의 신호 노랫말은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지만 듣는 분에 따라 여러 다른 이야기로 전달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보다 다양한 노랫말의 해석과 의미는 음원이 공개된 후 듣는 분들의 몫으로 남겨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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