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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분실로 불참? 뮌헨 베나티아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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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권 분실로 불참? 뮌헨 베나티아 "사실 아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메흐디 베나티아가 여권 분실 루머에 해명했다.

    베나티아는 13일(한국 시각)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내가 여권을 분실해서 벤피카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는 루머를 반박하고자 한다"고 글을 남겼다.

    이에 앞서 독일 언론 '빌트'는 "뮌헨의 수비수 베나티아가 여권을 분실해 벤피카 원정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뮌헨 관계자는 "베나티아는 원래 원정 명단에 없었다"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를 부정했다.

    그러나 최근 제롬 보아텡과 홀거 바드슈투버 등 주축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전력 이탈한 뮌헨이 부상에서 돌아온 베나티아를 명단에서 제외할 이유가 없어 여권 분실과 관련된 논란이 식지 않았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베나티아가 직접 나섰다.

    베나티아는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기 때문에 원정에 동행하지 않은 것이다"라며 소문 진화에 나섰다.

    한편 뮌헨은 14일 벤피카를 상대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가진다.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뮌헨은 무승부만 기록해도 4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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