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개 지방정부 방문단이 지난 8일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시는 9일 "중국 10개 지방정부 경제·관광협력 컨퍼런스 방문단이 지난 7일~8일 LG전자와 두산중공업을 각각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중국 방문단은 LG전자 창원공장에서 프리미엄 가전제품이 전시된 전시장을 관람한 이후 세탁기 생산현장을 시찰했다.
또 국내 유일의 발전·담수플랜트 전문기업인 두산중공업을 방문해서는 연간 14만톤 규모의 고품질 단조품을 생산하고 있는 단조공장과 발전소의 주요 핵심제품을 생산하는 터빈공장 등을 둘러봤다.
두산중공업은 본사 내 영빈관에서 중국 지방정부 대표단을 환송하는 만찬행사를 마련했다.
중국 지방정부 대표단은 환송만찬에서 창원시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다양한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해 주신 방문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중국 교류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 중국 지방정부 대표들이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