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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규무력 조직에 인민군·인민내무군 포함

 

북한의 무력이 정규무력과 민간무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규무력은 조선인민군과 조선인민내무군으로 조직돼 있다고 북한 대외선전용 책자가 밝혔다.

이러한 내용은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이 입수한 2015년 7월 평양 외국문출판사에서 발간된 '조선에 대한 리해'란 10권짜리 문답집 군사편에 기록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국방부가 발간하는 국방백서의 북한 군사지휘기구도에는 조선인민내무군이 빠져 있어 조선인민내무군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조선인민내무군은 지난 2010년 4월 조선인민경비대에서 명칭이 변경됐다

국가안전보위부와 사회안전성의 지휘를 받으며, 국경이나 해안, 주요 군사 시설의 경비, 정치범 수용소 관리, 경비 임무 등을 맡고 병력은 10여만영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군사 편에는 2013년 채택된 경제·핵 병진 노선이 "급변하는 정세에 따르는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조선혁명의 최고이익으로부터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할 전략적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책자는 북한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책자는 한권에 100쪽 분량이며, 자연, 역사,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민속, 관광 및 투자, 인권, 통일문제 등 각 권별 주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북한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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