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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 '초읽기' 몰려, 알파고는 40분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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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AI) 알파고의 세번째 대국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의 3국에서는 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세돌 9단이 경기 3시간 20분만에 초읽기에 먼저 몰렸다.

    12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이세돌 9단은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다.

    오후 4시 20분 이세돌 구단이 2시간을 모두 소요하면서 초읽기에 들어갔다. 반면 알파고는 40여분을 남기면서 여유있게 수를 두고 있다.

    이세돌 9단은 대국 중간에 한 수를 두자마자 화장실에 달려나가는 등 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차가 2대국보다 더 빠르게 벌어졌다.

    이현욱 8단은 "이세돌 9단은 정상적인 수보다는 승부수를 계속 띄워나가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성과가 없다고 보여진다"며 "형세가 불리하기 때문에 지금 이리두고 저리두고 뭔가를 계속 시도는 하고 있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고 열세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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