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부산지역 선거구에대한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통폐합과 분구지역인 부산 서·동구와 해운대을, 기장군 선거구 등 3곳에 대해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부산 서·동구에서는 곽규택, 유기준, 최형욱, 한선심 후보 등 4명이 경선을 치르며, 해운대을에서는 배덕광, 이창진, 김미애 후보 등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해운대을에서 경선 참여가 배제된 허옥경 후보는 공천심사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또 기장군에서는 안경률, 윤상직, 김한선 후보 등 3명이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영도구를 포함하면 8곳에서 경선을 치르고 5곳은 단수후보로 추천됐다.
나머지 북강서갑과 금정구 등 5 곳은 차기 공천심사결과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산 서·동구 등 9곳을 단수 후보로 추천하고, 사하을에서는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단수후보는 서·동구 이재강, 남구갑 이정환, 남구을 박재호, 북강서갑 전재수, 해운대을 윤준호, 기장군 조용우, 금정구 박종훈, 연제구 김해영, 수영구 김성발 후보 등 9명이다.
사하을에서는 김갑민과 오창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경선을 치르는 지역이 됐다.
다만, 동래구에는 아직 공천 후보를 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