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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이용객 껑충…250만 명 달성하나?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올해 개항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할지 관심이다.

9일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올 2월까지 대구공항 이용객은 34만 283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6% 늘었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은 4만 1288명에서 7만 4221명으로 79.8% 급증했다.

항공 여객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국적사, 외항사의 대구국제공항 취항 움직임도 활발하다.

티웨이항공은 5월 5일부터 대구~대만 노선을 주3회 정기성 부정기 노선으로 운항한 뒤 7월에 정기노선으로 취항할 계획이다.

또 주 3회 운항하는 대구~오사카(경유)~괌 노선을 주 4회로 늘릴 예정이다.

한국 진출을 준비하는 대만 국적의 '타이거항공 타이완'은 이르면 5월 대구-대만 정기노선을 취항한다.

대구시는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대구 공항 이용객이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994년 개항한 대구국제공항의 이용객 최다 기록은 한,일 월드컵이 열린 2002년에 세운 227만 4901명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대구국제공항 이용객 250만 명 달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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