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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을 취하고 싶을 때, 특별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향초를 피운다. 하지만 건강을 먼저 생각한다면 향초 사용을 재고해야 할 듯하다.
방향제와 향초, 가정용 세척제 같은 일상생활용품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3일(한국시각) '야후 뉴스'가 보도했다.
영국왕립의학회(Royal College of Physicians)와 국왕립보건소아과학회(the Royal College of Paediatrics and Child Health)는 공동 연구에서 "방향제, 향초 사용으로 인한 실내 공기오염이 건강에 중대한 위험요소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매년 4만 명이 실외 공기오염 때문에 사망한다. 실내에 머물면 실외 공기오염 물질을 피할 수 있지만 부엌에서 조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질소, 플라스틱 제품과 페인트에 함유된 성분 등 또다른 공기오염 물질에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공기오염은 암, 천식, 뇌졸중, 심장질환, 당뇨병, 비만, 치매 등을 유발한다. 집 안팎의 공기오염 물질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사망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 연구의 결론이다.
영국왕립의학회의 앤드류 고디드 박사는 "공기오염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국민의료보험의 장기수요를 줄여주는 것은 물론, 만성적인 질병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왕립보건소아과학회의 조나단 그리그 교수는 "어린시절부터 공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커서 천식 같은 병으로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