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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원수들을 씨도 없이 죽당쳐 버리겠다"



통일/북한

    北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원수들을 씨도 없이 죽당쳐 버리겠다"

    백두산밀영결의대회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개성공단 폐쇄조치 이후 국제사회와 남한의 압박에 반발해 북한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이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북한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이 12일 백두산 삼지연에서 열린 백두산밀영결의대회 연설에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침해한다면 원수들을 씨도 없이 모조리 죽탕쳐 버리겠다(볼품없이)"고 위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영식 인민부장은 "인민군대는 김정일 제1비서를 백두산 대국의 영원한 태양으로 천세 만세 높이 받들어 모시며,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군 건설 업적을 옹호 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오수용 당 비서는 "김정은 제1비서의 영동에 따라 김정일 위원장을 노동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천세만세 받들어 모시며, 사상과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결사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용남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조선청년 전위들은 하늘땅이 열백번 뒤집히고 천지풍파가 닥쳐온다고 해도 경애하는 원수님을 굳게 믿고 따르는 사상과 신념의 제일강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박영식 부장과 전용남 위원장을 비롯해 오수용 노동당 비서, 김덕훈 내각 부총리,당,무력,근로단체,성,중앙기관 일꾼, 인민군 장병,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 등이 참가하였다.

    북한은 김정일 위원장 생일(2월16일)인 광명성절을 맞아 양강도 삼지연에서 백두산밀영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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