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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암투병 이후 남편 신성일의 솔직한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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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앵란 암투병 이후 남편 신성일의 솔직한 속내

    (자료사진/윤창원 기자)

     

    경상북도 영천, 산채와 약재가 풍부한 채약산 끝자락에는 파란 지붕의 한옥 한 채가 자리잡고 있다. 8년 째, 풍산개 두 마리와 함께 이곳을 지키는 사람은 바로 배우 신성일이다.

    MBC '리얼스토리 눈' MC 김재원, 박연경 아나운서는 한옥 집 '성일가'를 방문해 신성일과 이야기를 나눴다. 신성일은 아내 엄앵란의 유방암 투병 이후 처음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말 한 방송을 통해 유방암을 진단받은 엄앵란은 지난 1월 15일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엄앵란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녹화 다음날 아침, 남편 신성일에게 전화해 소식을 알렸다고. 신성일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전화를 건 엄앵란의 목소리에 마음이 아팠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유방암 소식을 듣고 함께 병원에 가 검사를 받고, 수술부터 회복하는 과정에 까지 그 옆을 지켰다고 알려진 신성일. 그는 평생을 함께 할 동지이자, 안방 장롱 열쇠를 쥐는 명실상부한 안주인으로 아내를 소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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