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성 4호 발사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미국 전략군사령부는 7일 북한이 발사한 위성(장거리 탄도 미사일)이 우주 궤도에 도달한 것을 확인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국 전략군사령부는 "새롭게 위성 궤도에 진입한 비행체 2개 가운데 하나는 북한이 관측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 4호'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하나는 3단계 로켓의 잔해"라고 덧붙였다.
북한 미사일 개발에 대한 전문가인 미국의 항공우주학자 존 실링 씨는 "북한이 이번에 사용한 미사일이 지난번 발사한 2012년의 '은하 3호'(광명성 3호)와 거의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엔진 성능 등은 극적인 향상은 보이지 않으나, 정밀도가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조나단 맥도웰 미국 하버드 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 연구원은 "'광명성 4호'가 북한의 주장대로 기능할 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몇 년간은 주회 궤도에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