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누리과정 우회 지원을 위한 국고 목적예비비 3천억원 가운데 1095억원을 우선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이날 4.8개월치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누리과정 추경예산안이 의회에서 통과된 서울의 경우엔 이달중 배정된 예비비의 절반인 248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당초 배정된 예비비를 전액 받게 된 곳은 6곳으로, 대구 146억원, 대전 85억원, 울산 63억원, 경북 191억원, 충남 144억원, 세종 22억원 등이다.
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일부라도 편성했거나 편성하기로 한 6곳은 배정된 예비비의 절반을 지급받게 됐다. 부산이 108억원, 충북 55억원, 인천 66억원, 전남 86억원, 경남 106억원, 제주 23억원 등이다.
반면 서울을 비롯, 어린이집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5개 교육청은 이날 예비비 지원 통보에서 제외됐다. 이들 교육청에 배정된 예비비는 경기 614억원, 서울 496억원, 전북 145억원, 강원 129억원, 광주 79억원 등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해 국민과의 약속과 원칙을 지킨 교육청에 우선 지원하는 것"이라며 "나머지 교육청들도 향후 예산 편성 여부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