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BS 박현호, 장나래 기자가 제47회 한국기자상 지역취재보도부문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두명)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청주CBS 박현호, 장나래 기자가 취재 보도한 '산업재해 은폐의혹 - 그들은 왜 119 구급차를 되돌려 보냈나' 보도 등 모두 11편을 한국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4일 시상했다.
박현호, 장나래 두 기자는 지난해 7월 청주의 한 공장에서 30대 노동자가 지게차에 치여 억울하게 숨진 이른바 '청주 지게차 사망사고'와 관련해, 업체 측이 구급차를 돌려보내며 산업재해를 은폐하려 한 사실을 추적, 단독 보도해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