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누리과정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대통령님! 누리과정 공약은 대통령 책임입니다. 법률상 시도교육청의 의무가 아닙니다. 대통령께서 긴급 국고 지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세우고 시위를 벌였다.
이 교육감은 감사원 감사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제대로 교부금을 지원했는지 교육부부터 감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청와대 앞에서 각각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와 누리과정 예산 해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보수성향의 대구·경북·울산교육감을 제외한 14개 시·도 교육감들은 이날부터 돌아가면서 매일 오전 1시간씩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 교육감들은 전날 서울시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누리과정 해결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5일에는 민병희 강원교육감이 시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