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통수예, 뜸치료술, 떡국만들기 등을 비물질유산(국가무형문화재)으로 신규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2일 "조선에서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 고유한 생활세태가 반돼 있는 비물질유산을 새로 등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에 등록된 비물질유산(국가무형문화재) 가운데 '전통수예'와 '뜸치료술', '떡국 만들기'가 국가비물질유산으로, '평양온반가공법'은 지방비물질유산으로 등록됐다.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갖고 있는 수예는 오늘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이 남김없이 과시되고 있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북한의 우수한 고려치료방법인 뜸치료술은 인체의 각이한 부위들에 뜸을 떠서 현대의학으로도 고치기 힘든 난치성 질병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떡국은 북한의 설명절음식의 하나로서 흰쌀과 닭고기, 소고기, 닭알(계란)과 같은 음식감으로 만들며, 예로부터 설명절이 되면 반드시 떡국을 먹는 풍습으로 선정했다.
평양온반은 평양의 4대음식의 하나로 북한의 명요리로 널리 알려져 이번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