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을 오는 21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오는 21일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언팩(Unpacked) 행사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은 오는 2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2016) '개막일 하루 전이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1일 오후 7시(한국 시간 오전 9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CCIB센터에서 갤럭시S7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초대상을 글로벌 미디어 및 파트너사, 개발자들에게 발송까지 마쳤다.
삼성전자는 MWC가 시작되기 전, 갤럭시S7 언팩 행사로 신제품에 대한 관심을 끌어 모은다는 전략이다. 앞서 삼성은 갤럭시S7 전작인 갤럭시S5와 갤럭시S6를 각각 2014년, 2015년 MWC행사 전날 열린 언팩행사에서 발표해왔다.
갤럭시S7 시리즈는 출시지역에 따라 5.1인치 QHD에 퀄컴 스냅드래곤820, 또는 삼성 엑시노스8890칩셋, 4GB 램, 저조도에서 전작보다 더 뚜렷이 찍히는 12메가픽셀 후면카메라, 더 커진 배터리 등을 갖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갤럭시S7에는 전작과 달리 방수방진 기능, 마이크로SD 슬롯 등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S7와 함께 갤럭시S7엣지도 공개된다. 갤럭시S7엣지는 5.5인치 크기에 슈퍼아몰레드화면에 QHD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