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 (사진=윤성호 기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중국 방문 때 중국 측 인사들에게 북핵 문제에 최고 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케리 장관은 29일 윤병세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지난 26~27일 중국 방문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케리 장관은 “중국측 인사들에 대해 이번 북한의 제4차 핵실험이 국제 평화와 안전, 특히 미국 본토 및 동맹국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서 미 행정부는 최고의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으며, 동맹국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