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종무(67) 인민군 중장이 브라질올림픽을 앞두고 약 1년8개월 만에 내각 체육상(장관급)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9일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의 궐기모임 소식을 전하며 행사에 참가한 리종무를 체육상으로 호명했다.
전임 김영훈을 체육상 지난해 12월5일 세계역기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들을 위한 연회에 참석해 리 체육상은 최근에 복귀한것으로 보인다.
리 체육상은 김정은 제1비서가 집권 첫해인 2012년 10월 민간인 신분인 체육상에 임명됐으나, 2014년 5월 김영훈에게 자리를 물러줬다.
이후 리 체육상은 인민군 중장 계급장을 달고 군에 복귀했다가 다시 1년8개월만에 체육상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