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국내 연예 기획사 101명의 연습생들이 총출동했다.
엠넷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중이 직접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해 유닛 걸그룹을 만든다. 콘셉트, 데뷔곡, 그룹명을 정하는 것도 모두 시청자들의 몫이다.
22일 첫 방송에서 연습생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과제는 기획사별 퍼포먼스였다. 연습생들은 이 무대를 통해 개인의 수준에 따른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기 위해 A부터 F까지의 반으로 나뉘게 된다.
대형 기획사부터 중소형 기획사까지 다양한 연습생들은 자신의 기량을 펼쳐 보였다. 특히 젤리피쉬의 세 연습생들은 올 A를 거머쥐었고, 큐브의 연습생들 또한 포미닛의 '미쳐'를 매끄럽게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전소미는 여유롭게 무대를 이끌어 나가며 매력을 드러내 A를 받았고, 10년 4개월의 연습생 경력을 갖고 있는 더블킥 컴퍼니 허찬미 역시 노련한 실력으로 A에 올랐다. 뮤직K의 김주나는 매력적인 보컬로 트레이너들을 사로잡았지만 춤을 보여줄 수 있냐는 요청에 얼어붙어 심사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높은 기대를 받았던 연습생들이 생각보다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아 반전이 일어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