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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그룹 SMAP, 해체 위기 극복…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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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국민그룹 SMAP, 해체 위기 극복…공식 사과

    SMAP 멤버 쿠사나기 츠요시(자료사진)

     

    일본 국민 그룹 SMAP(스마프)가 해체 위기에서 벗어났다.

    SMAP 멤버 5명은 1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일본 후지TV 'SMAPxSMAP'에서 최근 불거진 해체설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정상을 차려입고 등장한 5명의 멤버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응원해주실 분들을 위해 힘 내겠다", "이번 일로 SMAP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깨달았다" 등 각자 발언을 통해 팀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응원을 당부했다.

    앞서 SMAP는 해체 파동으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었다. 지난 13일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한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 등 4명이 수석 매니저와 함께 소속사 자니스에서 독립한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면서 부터다.

    이 같은 소식에 충격을 받은 팬들은 SMAP의 해체를 막기 위해 지난 2003년 발표한 싱글 '세상에서 하나 뿐인 꽃' 구매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유력 정치인인 이시바 시게루 내각부 대신은 SMAP의 해체는 연예산업에 손실을 가져온다며 이들의 존속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NEWS:right}결국 소속사에 남기로 한 기무라 타쿠야가 중재에 나섰고, SMAP는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 1991년 정식 데뷔한 SMAP는 25년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그룹으로 성장했다.

    멤버 중 기무라 타쿠야는 국내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친한파'로 알려진 쿠사나기 츠요시는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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