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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립부산과학관서 별자리 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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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부산과학관 천체관측소(사진=국립부산과학관 제공)

     

    밤하늘의 신비를 체험하고 우주를 향한 꿈을 키우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부산에서도 펼쳐진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이달부터 4층 천체관측소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천체관측회'를 연다.

    또 30실 규모의 숙박동을 이용한 1박2일 가족 천체관측캠프를 16일에 이어 23일 진행한다.

    천체관측소에는 국내 과학관 중 최대 규모인 360㎜ 굴절망원경이 있는 원형 돔 형태의 주관측실과 천정이 열리는 슬라이딩 루프(개폐식 지붕) 모양의 보조관측실, 천체교육장 등이 있다.

    주망원경 외에 직경 500㎜의 반사망원경, 태양 관측 전용망원경 등 4대의 보조망원경과 이동식 천체망원경 10여 대를 이용해 낮에는 태양, 직녀별과 같은 밝은 별을, 밤에는 달, 행성, 성단, 성운, 안드로메다은하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박혁 연구원(천체물리학 박사)은 "직녀별은 빛의 속도로 25년을 달려야 하는 거문고자리에 있는 별이지만 밝기가 0등급으로 낮의 하늘 2등급보다 더 밝아 천체망원경을 이용하면 낮에도 볼 수 있다"며 "부산과학관은 도심에서 떨어져 있어 밤하늘의 신비와 낭만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천체관측 프로그램은 매일 4차례(월요일 제외) 주간관측과 금·토요일 야간관측으로 이뤄지며 매회 정원은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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