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방자치단체에서 성인식 행사를 가지고 있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1월 11일 오늘, 우리에게는 그저 한 주를 시작하는 평범한 월요일이지만 이웃 나라 일본은 오늘이 바로 성년의 날이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인 우리와 달리 일본은 1월 둘째 주 월요일이 성년의 날인 것.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성년의 날과 일본의 성년의 날은 어떻게 다를까. 일본 전문여행사 재패니안과 함께 천천히 살펴보자.
성인식 행사가 끝난 후 고향 친구들이 모여 동창회를 하는 모습. (사진=재패니안 제공)
일본의 성년의 날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공휴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성인식 행사를 열어 성인이 되는 사람들을 초대한다. 격려와 축복을 아끼지 않으며 강연회나 파티를 여는 것이 보통이다.
성인식을 위한 준비는 몇 달 전부터 이뤄진다. 의상 대여샵과 미용실을 미리 예약해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나 정장을 입고 헤어까지 풀 세팅한다.
보통 행사는 2시간 이내로 진행되며, 끝나면 고향 친구들과의 동창회가 시작된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 한 잔씩 기울이며 그동안의 못 다한 회포를 푸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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