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소중함을 가장 큰 가치로 생각하는 팔라완은 그만큼 자연 그대로의 광활함이 보존된 지역이다. (사진=온필 제공)
보라카이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는 필리핀 휴양지가 있다. 바로 팔라완이다. 팔라완은 어느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은 희귀한 동식물과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자연 휴양지다.
마닐라에서 하늘 길로 1시간정도 소요되는 팔라완은 최근 허니문계의 뜨거운감자로 급부상하며 허니무너 및 커플여행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팔라완 지하 강부터 바다거북, 고래상어 등 희귀한 동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최고급리조트부터 중저가호텔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어 가격대비 좋은 시설의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팔라완에도 없는 것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쇼핑센터. 호텔이나 타운 내 에 작은 기념품 상점만이 있을 뿐이다. 다른 것에 방해받지 않고 팔라완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기념품은 예술하는 재소자들이 모여 있는 이와히그 교도소 농장에서 수공예품을 구매하거나, 푸에르토프린세사 시장에서 바다진주 등 팔라완에서만 살 수 있는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깨끗한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인상적인 팔라완의 해변. (사진=온필 제공)
팔라완의 자연사랑 또한 남다르다. 매년 6월, 산에 나무를 심는 '피스타 이 앙 카구에반' 축제를 열어 대지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한다. 때문에 팔라완에서는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필리핀 전문 여행사 온필은 지하강 투어, 호핑 투어, 시티 투어 등이 포함된 팔라완 현지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배를 타고 지하강을 관람하는 지하강 투어는 팔라완 대표 투어 프로그램이다. 지하강은 총 길이가 약 8.2km에 이르며 세계에서 제일 긴 지하강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여행객에게 허락된 구간은 단 1.5km. 이 마저도 하루에 900명밖에 볼 수 없어 발 빠른 예약이 필수다.
팔라완의 대표 관광지, 팔라완 지하강의 내부 모습. (사진=온필 제공)
반딧불 투어는 해가 진 후, 망그루브 나무가 빼곡히 자라는 이화힉(Iwahig)강에 서식하는 반딧불을 전문가이드의 인솔 아래 패들보트를 타고 구경한다.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반짝거리는 반딧불은 팔라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체험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중식 또는 석식이 현지식으로 제공된다. 상품가는 6만9000원부터이며 각 프로그램 일정마다 가격이 상이하다.
문의=필리핀 전문여행사 온필닷컴(1544-0008/
www.onfill.com)